현대차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집에서 하기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어떻게 하세요? 블루핸즈나 카센터 가지 말고 집에서 합시다.
컴퓨터만 있으면 시간 절약, 비용 절약, 필요할 때 언제나 할 수 있습니다.
1. 준비
집에서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 준비할 사항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SD카드 리드기 구입
다행히 집에 있는 컴퓨터(노트북 포함)에 SD카드를 꽂는 곳(포트)이 있으면 준비 끝. 만약 없다면 SD카드 리드기를 구입해야겠습니다. [사진1]과 같이 다양한 가격과 종류의 리드기가 있는데요, 인터넷 쇼핑을 하거나 가까운 다이소,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둘째,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Navagation Updater" 설치
검색을 통해 "현대자동차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공식 홈페이지 (hyundai.com)"에 접속하면 무료로 업데이트 지원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대로 '예'를 클릭하면 설치 완료. 바탕화면에 자동차 모양의 Navagation Updater가 보이는지 찾아봅시다.
2. SD카드 차에서 집(혹은 사무실)으로 가져오기
준비가 끝났으니 업데이트를 위해 자동차에서 SD카드를 가져와야지요. 자동차의 내비게이션 아래를 잘 살펴보면 [사진 3]처럼 SD카드를 꽂는 곳이 보입니다. 물론 자동차마다 그 위치는 다를 것입니다.
홈에 손가락을 넣고 당기면 커버가 열리고 SD카드 끝부분을 살짝 누르면 빠집니다. 절대 무리하게 당기지 마세요, 살짝 누르기만 해도 오케이~!
3. 컴퓨터로 SD카드의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하기
먼저 가져온 SD카드를 'SD카드 리더기'에 꽂고 잭을 컴퓨터와 연결시킵니다. 그리고 "삐익~" 소리가 날 때까지 잠시 기다립니다. 연결되었다는 메시지가 뜨면 오케이.
다음 컴퓨터의 "Navagation Updater" 아이콘을 클릭하여 프로그램을 실행시킵니다. 아래 [사진4]와 같이 초기화면이 뜨는데요, 이미 가입되었으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 하면 되고 귀찮으면 비회원 로그인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로그인을 하면 보통 프로그램이 스스로 SD카드를 인식하여 업데이트할 차량을 찾습니다. 간혹 못 찾을 때는 SD카드를 빼서 다시 넣거나, 메뉴에서 차량을 선택해 주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주의~!!! 저장장치의 ▼를 눌러 드라이브를 잘 선택해 주세요. 보통은 E:드라이브에 있지만, 다른 USB가 연결되어 있거나 하드 드라이브를 둘 이상으로 나누어 쓰고 있는 경우 G:드라이브나 F:드라이브를 선택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올바른 차량과 드라이브가 선택되었다면, "다음"을 누르고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시작합니다. 이 컴퓨터의 경우 [사진6]에서 처럼 30분 정도 걸린다고 표시가 되는데, 실제로는 30분 이하에서 끝납니다.
프로그램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사진7]처럼 "임시파일 삭제 후 프로그램 종료"를 누르면 모든 작업 완료. SD카드 리드기를 컴퓨터에서 분리하고 SD카드를 끄내어 이제 잘 보관합니다.
4. SD카드 자동차에 연결하여 자동차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하기
자동차 시동을 걸기전에 가져온 SD카드를 먼저 연결합니다. 위 [사진3]에 SD카드를 넣고 자동차 시동을 걸면 내비게이션이 스스로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약 10분에서 20분 정도 소요되더군요. 업데이트 중에는 시동을 끄면 안 된다고 하니 제법 운행을 해야 합니다.
만약 자동 업데이트가 안 되거나, 업데이트가 되었는데도 업데이트하라는 메시지가 뜨면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주면 됩니다.
수동 업데이트 순서는 [사진8]의 SETUP 버튼을 누르고 나온 화면에서, [사진9]의 '일반'을 선택하면 [사진10]과 같이 '업데이트' 화면이 나오는데 그냥 눌러주면 업데이트 진행.
그동안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표시되지도 않는 길로 다니셨거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서비스센터나 카센터에서 업데이트하셨다면
이제 우리 집에서 수시로(정기적으로는 분기별 1회 업데이트) 쾌적한 내비게이션을 만들어요~~^^